재무제표 해석 및 분석

재무제표

재무제표 해석 및 분석을 통해 기업의 재산 상태는 우량한지, 적절한 투자의 배분이 이루어졌는지, 이익의 질적 구성은 양호 한지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 현금 흐름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의 필요성

재무제표에서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 이 세가지는 누구나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단어들이지만, 아무나 접근할 수가 없었던 문제들이기도 합니다.

수학적 계산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분식회계와 관련하여 한국 기업들의 재무제표는 그 신뢰도를 의심받기도 하기 때문이며, 그렇다고 해서 이를 무시하고 기술적 분석에만 의존할 수도 없습니다.
차트상으로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보다 본질적인 기업의 내재가치를 알기 위해서 분명 한 번은 들춰 볼 필요성은 있습니다.
숫자 계산에 질려 처음부터 포기하지 말고, 재무제표가 올바르게 평가가 되었는지, 매출액 산정이 적절한지,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의 질은 어떠한지 등을 파악하여 투자의 지표로 삼기만 하면 됩니다.
차트는 매매시점을 잡는데 아주 유용한 도구이지만, 기업의 재무상태를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가 그 읽는 법 정도는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회사가 어떤 재무상태를 가지고 있는지, 과연 매출을 통한 이익은 어느 정도 인지, 회사가 부도날 염려는 없는지 등을 좀 더 확실한 근거에 의해 파악하자는 것입니다.

근로소득자의 경우 회사가 생계수단으로 거의 전부이기에 기업의 가계부라 할 수 있는 재무제표의 파악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막연히 회사가 안 좋다는 느낌보다는 이런 제 무재 표의 과거 흐름과 현재를 비교 분석하여, 여차 싶으면 살길을 모색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업이 여러분들을 먹여 살릴 순 있겠지만 그것 하나에 목매달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의 흐름정도는 기억을 하고. 이 두 가지 지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몇 가지 세부항목 중 투자자가 알아둬야 할 것들을 쉽게 서술하였습니다.

주식시장에 참여하게 된 여러분들은 살아남아야 합니다. 계산식 같은 머리 아픈 문제는 애널리스트 라든가 경제학자 같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여러분들은 그 열매만을 취하면 될 것입니다.
산출공식에 집착하지 말며, 재무제표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고, 적절히 평가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투자의 보조수단으로 이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1. 대차 대조표

일정시점의 기업의 재무상태를 표시하는 서류, 보통 회계년도말의 재무 상태를 의미

재무제표 대차대조표에 의해 나타난 기업의 부채비율( [부채총계 / 자본총계] * 100% )이 높다는 것은,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업에게도 대단히 위험한 적신호입니다. 즉, 자산에 비해 과도한 빚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특히나 그 부채가 대부분 단기 유동성 부채일 경우 기업의 현금흐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되며. 부채란 적으면 적을수록 좋습니다.

차변	대변
자산	부채(타인)20
자산	자본(본인)80

회계학에서 유동과 고정의 개념은, 전자는 1년 안에 해결해야만 하는 것이고, 후자는 1년 안에 해소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유동자산이라 하면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하고, 고정자산이라는 것은 1년 안에는 현금화가 어려운 자산을 말합니다. 이러한 자산을 세분하면 다시 당좌자산이나 재고자산, 유무형 자산, 그밖에 창업비나, 연구개발비 같은 이연자산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자산 = 부채 총합 + 자본총계
자산		부채		자본
유동자산	고정자산	유동부채	고정부채	자본금
당좌자산	투자자산			자본잉여금
재고자산	유형자산			이익잉여금
	무형자산

유동부채는 1년 안에 갚아야만 하는 빚이며, 이를 해소하지 못하면 기업은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됩니다. 부도의 위험에 직면하게 되는 것을 말해서 유동성 위기라고 합니다.

고정부채는 장기적으로 갚아야만 하는 부채로써 1년 안에는 갚지 않아도 됨을 알 수 있습니다.

2. 손익계산서

기업활동을 통하여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손익을 나타내는 서류 보통 1년 동안의 기업활동으로 얻은 손해와 이익을 계산한 서류

매출액	매출총이익	1년 동안의 매출액을 계산하여 확정하고, 거기에서 매출원가를 빼면 매출 총익
- 매출원가
-판매비	영업이익	직원의 월급, 광고비, 감가상각비 등을 빼주면 여기까지가 기업이 창출해낸 영업이익
-일반 관리비
+ 영업외수익	경상이익	수입이자, 외환차익, 유가증권 처분이익, 배당금 등과 지급이자, 환차손 등을 차감하고 나면, 즉, 영업외 비용과 수익을 더하고 빼면 경상이익이 계산되며, (영업외 수익 비용)이라는 것은 기업에 현금이 많다는 의미. 즉, 갚아야 하는 이자보다 들어오는 이자가 많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건실하다 볼 수 있다.
- 영업외비용
+특별이익	세전손이익	부동산 매각이익이나 화재등으로 인한 특별손실등을 차감하고 나면 세금전의 순이익이 된다. 또한, 기업의 경상이익은 적자인데, 땅판돈으로 이러한 적자를 눈가림하는 경우에 유념해야 한다. 즉, 실적의 개선없이, 기업의 자산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을 팔아서 적자를 메꾼다는 것은, 바람직한 기업활동이 아닐 것이다.
- 특별손실
-법인세	당기순이익	법인세등을 빼고나면 당기 순이익이 나온다. 역시, 당기순이익이 크다고 해서, 질적인 확인없이 단순히 실적개선으로 볼 수는 없다. 즉, 영업이익은 개선된것이 없는데, 당기순이익만이 크게 나타났다면, 이 또한 이익의 창출면에서는 의문점이 있는것이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러한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투자함에 있어서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3. 영업이익의 분석

영업 이익은 총이익에서 판매 및 일반 관리 비용을 뺀 값입니다. 판매비 중 복리 후생비는 직원 복지를 위해 지급되는 비용으로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간접적으로 부담하는 시설 및 비용을 말합니다.

영업이익
판매비	일반관리비
급여	판매수수료	여비교통비
복리후생비	보험료	차량유지비
임차료	외주비	통신비
접대비	수선비	교육훈련비
감가상각비	회의비	수도광열비
세금과 공과비	보관료	도서인쇄비
광고선전비	운반비	포장비
경상개발비	판매수수료	소모품비
대손상각비	수출제비용	지급수수료

임차료

부동산 또는 동산에 대한 임대차 계약에 따라 지불하는 비용입니다. 사무실 임차료, 자동차 렌탈 비용, 창고나 주차장 임차료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접대비

일반적으로 회사의 영업과 관련하여 타인에게 금전을 제외한 재화나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말합니다. 바로, 거래처에 지출한 주대, 차대, 선물비용, 경조사비 등이 있습니다.

감가상각비

유형자산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가치가 점차 감소되는 것을, 그 자산의 내용연수에 따라 비용화 시켜주는 것을 말합니다.

세금과 공과비

국가 또는 각종 지방 자치단체가 부과하는, 각종 벌금이나 부과금, 혹은 과료나 과태료 등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 명의의 자동차세나 재산세, 인지대, 적십자 회비, 상공회의소 회비, 국민연금 회사부담금 등이 있습니다.

광고선전비

재화 또는 용역의 판매촉진이나 기업 이미지 개선 등의 선전효과를 위하여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지출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바로, 광고 제작 의뢰비, 광고물 배포 비용, 간판 제작비, 법인결산 공고료 등이 있습니다.

경상개발비란

경상적으로 발생하는 연구개발비로서, 여기서는 신제품이나 신기술 연구 또는 개발 활동과 관련하여 지출한 비용을 말합니다.

대손상각비

거래처의 파산이나, 행방불명 등의 사유로, 채권회수가 불가능하게 된 경우에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수선비

유형자산의 원상회복이나 기능유지를 위하여 지출하는 비용으로써, 건물 수선비, 기계 수선비, 공기구 수선비, 유지 보수료 등이 있습니다. 대체로 이런 수선비용은, 100만 원 이상인 것을 자본적 지출로 계상합니다.

지급 수수료

용역을 제공받고 이에 대한 대가로 지불을 하는 비용으로써, 세무 수수료, 특허권 사용료, 법률자문비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수출 제비용

상품이나, 제품 등을 수출하는 경우, 계약의 체결 때부터 물품 선적에 이르기까지 수출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말합니다. 바로, 수출 시의 포장비나 운반비, 보관료 혹은 선적비, 해상운임이나 해상보험료, 검사료, 통관비 등이 있습니다.

4. 영업외 손익

영업외 손익은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해서 벌어들인 이익이 아닌, 비영업적으로 발생하는 이익과 비용을 말합니다. 재무활동에 의해서 변동되는 부분이며, 매년 경상적으로 일정하게 수익 및 비용을 뜻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이 내놓는 각종 증권사 보고서를 통해보면, 흔히 수정 이익이니, 수정 당기 순이익과 같은 단서조항이 붙기 마련인데, 이처럼 기업가치 평가에 있어서 분석자의 판단이 개입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당해연도에 해당하는 일시적인 것은 가감을 하여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관건은 연속성 있는 이익의 창출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영업활동을 통해서 이익이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중요하며, 따라서 이와 관련된 영업외 손익 부분은, 기업이 자산과 부채를 효율적으로 활용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가 됩니다.
대부분의 영업외 손익은 이자에 관계한 부분이 큰 변수로 작용됩니다. 따라서, 기업이 영업활동을 함에 있어서 과도한 부채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쉽게 말해 영업이익이 100인데 지급이자가 200이라면 당장에 부도가 나고 말 것입니다. 결국 차입금이란 영업이익에 비례해서 적당히 가져가는 게 바람직하다 볼 수 있습니다.
수출을 위주로 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환율의 변동에 따른 차익과 손실이 크게 발생하게 되므로, 이 또한 투자에 유념해야 할 사항입니다.

영업외 수익		영업외 비용
수입이자	유형자산 처분이익	지급이자	유형자산 처분손실
수입임대료	투자자산 처분이익	외환차손	투자자산 처분손실
외환차익	유가증권 처분이익	외화 환산손실	유가증권 처분손실
외환 환산이익	유가증권 평가이익	기부금	유가증권 평가손실
임대료	지분법 평가이익	사채상환손실	지분법 평가손실
배당금 수익	기타 이익	법인세 추납액	이연자산 상각
사채산환 이익		기타 대손상각비	기타손실
법인세 환급액